반려견 기초행동 교육과 문제행동 교육 방법

1. 반려견 기초행동 교육

반려견 기초행동 교육은 앉아, 기다려, 엎드려 등을 교육함으로써 보호자와의 신뢰관계 형성을 도와줍니다. 기초 교육이 잘 되어 있지 않은 강아지는 사회성이 떨어지거나 문제행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훈련은 짧게 자주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놀이처럼 재밌게 진행하고, 지루해지기 전에 짧게 끝내주세요!

▷ 앉아 훈련하기

① 먼저 보호자가 손에 간식을 쥐고 강아지의 코에서 시작하여 머리 위쪽에 댑니다. ② 강아지의 엉덩이가 바닥에 닿게 되면 간식으로 보상합니다. ③ 동작을 익히면 '앉아'라는 명령어를 입히면 됩니다.

▷ '엎드려' 훈련하기

① 초보견은 실내에서 훈련하는 것이 좋으며, '앉아'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② 강아지 엉덩이가 바닥에 닿은 상태에서 보호자가 간식 쥔 손을 아래로 내립니다 ③ 강아지 팔꿈치가 바닥에 닿으면 보상합니다. ④ 강아지가 동작을 익히면 '엎드려'라고 명령어를 입히면 됩니다.

▷ '기다려' 훈련하기(참을성 훈련)

① '엎드려' 또는 '앉아' 상태에서 '기다려'라고 말하면서 보호자가 간식을 쥐고 같이 기다립니다. ② 강아지가 자세를 유지하며 기다리면 보상합니다. ③ 간식을 줄 때 움직이도록 유도합니다. ④ 훈련 시간을 점차 늘려가며 반복합니다.

2. 문제행동 교육

강아지의 문제행동의 원인은 대체로 잘못된 사회화 때문입니다. 문제행동으로는 경계심과 두려움이 공격성으로 발현되는 경우, 예민함으로 인해 입질과 짖 행동이 나타나는 경우,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인한 배변 실수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경우 어떻게 해야 강아지를 혼내지 않고 행동을 교정할 수 있는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① 입질: 강아지가 무는 것은 본능적인 행동이지만, 세게 무는 강아지의 경우 교육이 필요합니다.

  - 밀어내기 교육: 단호하고 냉정하게 강아지를 밀어냅니다.

  - 움직이지 않기: 보호자가 몸을 흔들지 않고 단호하게 멈춰야 합니다. 그 후 '앉아', '기다려' 등 명령을 하고 강아지가 기다리면 간식으로 보상합니다.

 

② 짖음: 짖는 행동은 심리적인 불안감을 표현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짖음'이 심해서 이웃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 교육이 필요합니다.

  - 반려견이 짖는 방향과 반대로 몸을 돌리고 짖는 대상과 마주 보지 않습니다. 짖을 때 보호자의 통제 행위가 강아지에게는 보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평소에 산책을 많이 하면 도움이 됩니다. 자극에 대한 경험이 익숙해지면서 스트레스와 불안이 감소하게 됩니다.

 

③ 배변훈련

  - 패드와 친해지기: 패드를 여러 장 깔아주고 익숙해지도록 합니다. 이때 울타리를 이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간식을 이용해 훈련할 때는 패드에 배변했을 때 바로 칭찬하며 간식을 주면 됩니다. 그런데 이때 패드 위가 아닌 패드 바깥쪽으로 주어야 합니다. 간식을 먹는 장소에서는 배변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금지장소 알려주기: 강아지가 배변 실수한 장소를 포함하여 집안 곳곳에서 '엎드려' 훈련을 하면 그 장소가 배변할 곳이 아니라고 인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