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사회화 시기는 언제일까?
아기 강아지를 데려와 키울 경우 적절한 시기에 사회성을 키워주어야 하는데, 그 시기는 3~16주입니다. 이 시기를 놓치고 사회화가 되지 못한다면 문제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계단에 대한 두려움, 산책 두려움, 분리불안, 짖음 등의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회화란 말 그대로 반려견의 사회성을 키우는 일입니다. 다른 사람, 다른 개와 잘 지내고 환경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생후 3~16주 시기 형성된 사회성이 반려견 행동의 70~80%를 결정한다고 하니, 이 시기가 견생에 있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만약 16주가 넘도록 사회화를 놓쳤다면 사회성을 키우는 데 오래 걸리게 됩니다. 하지만 오래 걸리더라도 꼭 필요한 과정이므로 포기하지 말아 주세요. 이미 나이가 많은 강아지도 보호자가 노력한다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환경적응성을 높여주는 훈련
미용 등 강아지가 힘들어하는 케어를 좀 더 쉽게 적응하게 하기 위한 훈련 방법이 있습니다. 케어 과정에 예민해하는 강아지를 위해 간식으로 좋은 기억을 심어주는 것은 많이 쓰는 방법입니다. 생후 100일까지는 거즈나 손수건으로 닦아주어 물건이 몸에 닿는 거부감을 줄여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생후 100일부터는 브러시 사용도 가능한데 이때 빗질하고 간식을 주는 방법으로 반복해서 훈련합니다. 간식을 주며 눈곱, 귀, 이빨, 발바닥을 닦아주는 훈련 또한 반복하여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예민해하는 발, 꼬리, 머리 등을 미리 만져주고 간식을 주는 행동을 반복하면 점점 예민함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절대 억지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천천히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모든 강아지가 보호자와 함께 행복한 견생을 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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