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걸리기 쉬운 질병

강아지들이 흔히 겪는 질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구토, 설사, 귓병, 피부병, 심장사상충, 슬개골탈구)

1. 구토 및 설사

• 구토와 설사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1~2끼 정도 금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되면서 다른 증상까지 동반된다면 반드시 동물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2. 귓병

• 강아지가 머리를 긁거나 털거나 바닥에 문지르는 행동을 자주 한다면 귓병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해부학적으로도 반려견의 귀는 병 노출에 취약한 구조라고 하니, 평소에도 주기적으로 세정해 주어 예방해야겠습니다.

3. 피부병

• 피부병은 음식 알레르기나 아토피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 알레르기가 원인이라면 사료를 바꾸는 방법으로 호전이 가능합니다. 아토피 증상인 경우라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며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평소에 올바른 방법으로 목욕을 시키는 등 꾸준히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4. 심상사상충

• 심상사상충은 모기에 의해 발생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병입니다. 산책 중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매달 심장사상충약과 외부기생충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반려견마다 처방 약의 종류는 다를 수 있으므로 병원 상담 후에 처방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5. 슬개골탈구

• 슬개골은 무릎에 있는 작고 동그란 뼈인데 이 뼈가 1~4단계까지 점점 빠지는 것을 슬개골 탈구라고 합니다. 2단계부터는 수술을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소형견들 대부분이 유전적으로 가지고 있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강아지가 갑자기 다리를 전다면 의심해 볼 수 있으며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 슬개골탈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강아지가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관리가 중요합니다. 발털과 발톱 또한 꾸준히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반려견이 생활하는 바닥이 미끄러운 편이라면 미끄럼 방지 패드 등을 깔아주고, 높은 침대나 소파 등에는 계단이나 슬라이드를 설치하여 무리가 가지 않게 해주어야 합니다. 평소 산책과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려주는 것도 슬개골 탈구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